솔선수범 안하는 M B C

안녕하세요.
12월 26일 강릉에 내린 폭설로 시민 모두 제 집 앞 눈 치우기에 솔선수범 하고 있습니다.
강릉 M B C 방송국 담 벽 도로가 눈이 쌓여 가득하고 꽁꽁 얼어서 시민들과 아이들이 위험하게 넘어지고
하는 걸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전화를 하였는데 알았다고 만 하고 시정은 커녕 끝내 오늘(12월28일) 전화를 하니
강릉시 땅 이라서 안 치웠다는 터무니없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M B C 방송국에서 제 집 앞 눈 치우기에 솔선수범 은 못할망정... 최소한 길 만이라도 내고 경비실 앞 까지 만이라도
눈을 치워야 하는 게 아닌지요? 전화를 두번 씩이나 했는데도 아무런 대책도 안 알려주고...
강릉시 땅이라서 안 치웠다는 터무니 없는 대답에 황당합니다. 그럼 우리 집 앞 땅은 제 땅인가요?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최소한 길 앞 정도는 치워 주어야하는게아닌지요?
방송국 벽에 걸린 "공영방송 MBC 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가 무색하네요.
말로만이 아닌 제대로 솔선수범 하는 M BC 방송국이었음 합니다.
2021.12.28. 김용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