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강릉시 교통올림픽 유치 첫 중소도시 개최

강릉시
2022.09.18 19:25
402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2-09-18
겨울올림픽 빙상경기 종목이 열렸던 강릉시가
이번에는 교통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지능형교통체계 2026년 개최도시로 결정됐습니다.

지능형교통체계 총회는 우리나라에서
서울과 부산이 개최한 적이 있지만,
세계적으로도 강릉 같은 중소 관광도시가
총회를 유치한 건 처음이라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상을 깬 결과였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오전 9시,
미국 LA켄벤션에서 열린
ITS세계총회 최종 제안발표에서
강릉시가 경쟁도시인 대만 타이베이를 제치고
2026년 총회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세번 째 도전에서도 실패했는데,
강릉은 첫 도전이자 ITS세계총회 개최역사상
가장 작은 규모의 도시가 됐습니다.


마이크 러지(뉴질랜드 ITS대표)
"강릉은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가능성이 풍부한 것 같고요. 아름다운 도시이고 ITS 세계총회를 충분히 개최할 역량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안한 모든 내용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국내에서는 1998년 서울시와 2010년 부산시가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강릉의 유치 성공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11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일본과 함께
ITS 세계총회를 3번 개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됐습니다.

2026년 10월에 열릴 강릉 ITS세계총회에는
100여 개국의 교통전문가와 기업인 등
6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총회를 통해 한국의 ITS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방문을 통한 국제적 브랜드 강화 등
경제파급효과는 3천 7백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2천여 명으로 기대됩니다.

총회 준비 기간 중소 관광도시에 맞는
교통체계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대규모 회의와 여행, 컨벤션, 전시 등
강릉시의 마이스산업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컨벤션도 잘 만들고 여러가지 준비도 착실히 해서 작은 도시지만 대도시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만들어서 2026년 총회가 열리면 그동안 우리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평창겨울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에 이어
내년 세계합창대회, 그리고 4년후
교통올림픽까지 유치하면서
강릉시가 국제도시로서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MBC김형호(영상취재:김창조)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