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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곤돌라 운영 국가정원에 도전

2022.09.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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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9-15
정선에는 또 하나의 세계적인 유산인
정선 가리왕산이 있습니다.

4년 전, 겨울올림픽 때,
경기장 시설로 쓰인 올림픽 유산인데요.

이 가리왕산의 곤돌라 시설이
한시적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창 편의시설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인데,
정선군은 가리왕산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선 가리왕산에 조성된
곤돌라 시설 안전 검사가 한창입니다.

상부와 하부에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이 마련됐습니다.

산림을 돌아볼 수 있는 데크로드,
화장실 등도 설치 공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편의시설 조성이 마무리되고
관광궤도 변경 승인 허가가 떨어지면
늦어도 11월부터는 운행에 들어갑니다.


[한범모 / 정선군 올림픽유산보존TF 팀장]
"데크 시설을 지금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저희가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11월부터는 시범 운영을 통해서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선군은 가리왕산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올림픽 문화 유산 계승,
산림 생태계 복원, 지역 균형 발전 등
국가정원 조성의 타당성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원 관련 용역을 준비하고
군의회와 함께 조례 제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국가정원이란 말 그대로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하는데,

현재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등 2곳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가리왕산에 국가정원이 조성될 경우
관광 거점화와 정원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6차 산업활성화 등을 고려해,

경제 효과는 2,800억 원에 달하고
3천 명에 육박하는 고용 유발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곤돌라 존치에 앞장섰던
정선지역 군민과 180여 개의 기관, 사회단체는
이번에는 '추진위원회'를 조직해
국가정원 지정에 나섰습니다.

[박승기
/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 고문]
"곤돌라를 포함한 가리왕산 일원을 국가정원화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와서 힐링하고 자연을 만끽하고..."

정선군과 추진위는
가리왕산의 경우 국유림으로 분포돼 있고
생태나 산림 가치가 높은 만큼,

산림청과의 협의만 제대로 진행되면
산림형 국가정원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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