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입니다
코로나로 어떻하지?
이런 걱정이 많아야 하지만 많이 고민하지 않는 분위기죠~
이번 추석 모임의 난관은 코로나19가 명함을 못내밀 정도였죠,
형수님은 발목인대가 파열되고 어머니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셨지만 두 분 다 가족 생각에 입원을 미루시고 차례상 준비를 마쳤습니다, 입원하셔야지 뭐 할머니 눈치보며 이렇게까지 강행해야하나 하는 안타까움과 죄송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뚝딱뚝딱 7시간 후 목발, 진통제 투혼으로 일을 다 마치고 티타임을 가지며 까르르 웃는 소리를 들으니 문득 가족이 주는 치유가 차례에 대한 고단함보다 크구나 생각했습니다. 오늘 오발 통화되면 내 인생 가장 힘든 명절 사연 생생하게 전달하려 했었는데요, 부모님을 추억하며 한 곳에 모이는 김땡땡님 가족 사연을 접하고는 더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가족의 힘!
우리 추석 더 가족가족하기를 바랍니다~
*신청곡은 이승환 님의 ‘가족’
[이 게시물은 라디오담당자 님에 의해 2024-01-31 15:18:25 오후의 발견 - 사진방 에서 이동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