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도내 주요 산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설악산국립공원 울산바위 문리대길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50대 남성이
20m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산악구조대가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 1시 10분쯤에는
설악산 귀때기청봉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근육 경련으로
움직이지 못해
헬기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설악산 등
강원도내 주요 산에서는
모두 17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