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펼친 가운데,
강원지부도 강릉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 추산으로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오늘 오후 강릉역 일대에 모여
임금 인상과 법정공휴일 적용,
포괄임금 지침 폐기 등을 촉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건설노조는 지난 5월부터
전문건설업체들과 8차례에 걸쳐
임금협약 체결 교섭을 펼쳤지만
지난 7월 29일 최종 결렬됨에 따라,
조합원 91.2%의 찬성으로
오늘 파업을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