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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8-19
김홍규 강릉시장이
강릉시에 골프장 20개를 만들겠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기존의 골프장 사업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곳에도 신규 골프장 개발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추진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재 강릉에는 2곳의 민간 골프장이 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골프장 확충에 대한 의지를 줄곧 밝혀왔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지난 1일, 강릉시의회 임시회]
"호텔·콘도·숙박시설 3만실, 골프장 20개 등 관광인프라를 다변화하여 낙수효과를 높이는
목표로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김홍규 시장이
가장 먼저 골프장 조성 의사를 밝힌 곳은
20년 가까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경포 골프장.
운영사가 대중제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며
부지를 수용했다가 다른 곳에 매각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곳입니다.
김 시장은 취임 첫날 기자회견에서
운영사가 약속했던 6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대상지로 거론되는 곳은
10여 년 전 사업이 중단된 구정 골프장.
주민 반대로 골프장 조성이 무산됐다가
사업자가 다른 용도로 부지를 개발하기로
했지만 이마저도 진척이 없자
소유권을 놓고 강릉시와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최근 구정 골프장 유치 건의를 위한
주민 서명부가 돌면서
강릉시가 골프장 건설을 재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승진/강릉구정골프장 재추진 반대 주민대책위원장]
"구정면사무소 면장이 유치 서명부도 돌렸고, 그러면 어쨌든 사업자는 둘째치고
(강릉)시에서는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거죠.
사실상 시에서 골프장 사업자를
하겠다는 건데."
군부대 사격장 이전을 조건으로
관광단지 조성과 함께 진행될
금진리와 심곡리 일대를 제외하면
강릉에서 공식적으로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는 곳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는 관련법에 따라
대규모 관광단지를 짓는 게 아니라면
단지 골프장 건설만을 위한 토지 수용이 어려워 골프장 신규 개발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강릉시에 골프장 20개를 만들겠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기존의 골프장 사업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곳에도 신규 골프장 개발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추진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재 강릉에는 2곳의 민간 골프장이 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골프장 확충에 대한 의지를 줄곧 밝혀왔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지난 1일, 강릉시의회 임시회]
"호텔·콘도·숙박시설 3만실, 골프장 20개 등 관광인프라를 다변화하여 낙수효과를 높이는
목표로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김홍규 시장이
가장 먼저 골프장 조성 의사를 밝힌 곳은
20년 가까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경포 골프장.
운영사가 대중제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며
부지를 수용했다가 다른 곳에 매각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곳입니다.
김 시장은 취임 첫날 기자회견에서
운영사가 약속했던 6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대상지로 거론되는 곳은
10여 년 전 사업이 중단된 구정 골프장.
주민 반대로 골프장 조성이 무산됐다가
사업자가 다른 용도로 부지를 개발하기로
했지만 이마저도 진척이 없자
소유권을 놓고 강릉시와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최근 구정 골프장 유치 건의를 위한
주민 서명부가 돌면서
강릉시가 골프장 건설을 재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승진/강릉구정골프장 재추진 반대 주민대책위원장]
"구정면사무소 면장이 유치 서명부도 돌렸고, 그러면 어쨌든 사업자는 둘째치고
(강릉)시에서는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거죠.
사실상 시에서 골프장 사업자를
하겠다는 건데."
군부대 사격장 이전을 조건으로
관광단지 조성과 함께 진행될
금진리와 심곡리 일대를 제외하면
강릉에서 공식적으로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는 곳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는 관련법에 따라
대규모 관광단지를 짓는 게 아니라면
단지 골프장 건설만을 위한 토지 수용이 어려워 골프장 신규 개발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