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30분쯤
강릉 주문진항 동방 2.7km 해상에서
승객 83명을 태운 채 기관이 고장나 표류하던
846톤급 여객선을 해경이 긴급 구조했습니다.
속초해경은 오후 1시 25분쯤
여객선 엔진이 고장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의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숭객 83명 모두를 경비함정으로 이동시켜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여객선이 자체 수리를 한 뒤
주문진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지만
수리가 어려울 경우
예인선을 보내 예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