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고속버스를 운행하는 동부고속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파업한 지 9일째에 접어들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부고속 노사 양측은 파업 이후
하루 2, 3차례 교섭에 나서고 있지만,
임금 인상률 등을 둘러싼 입장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했고,
긴급 배차된 버스도 현장에 투입되면서,
파업초기 30% 대로 떨어졌던
강원권 전체 고속버스 운행률은
현재 60%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