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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제 2도청사, 규모와 시점은?

2022.07.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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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7-08
[앵커]
제2 강원도청사 설치는
영동지역의 행정서비스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사안입니다.

선거과정에서도 중요한 이슈였는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제2 도청사 설치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조직 규모와 청사 위치, 운영 방식 등인데
여론 형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진태 도지사는 선거과정에서
균형발전과 행정편의를 위해
영동지역 중점 공약으로 제 2도청사 설치를 제시했습니다.

[김진태 도지사 (4월 26일)]
'강원도청 신축에 맞춰 2청사도 신축하겠습니다.
기능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그 규모에 맞게 추진하겠습니다.'

c/g)
당시 서면 답변에서
제 2도청사의 조직구조에 대해
해양수산과 소재, 부품, 수소산업,
북방물류, 투자유치 등을 공약했고,
인력충원은 희망자 우선으로 배치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8기가 시작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예정된 만큼
제 2도청사 논의도 이제 좀더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청사위치는
강릉 북부권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이전될 도청 조직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있습니다.

영동지역 출신의 강원도의회 권혁열 의장은
해양수산과 관광, 산림 등
영동지역에 특화된 도청 조직의 이전을 제시했습니다.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영동과 영서가 균형발전차원에서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해서 제2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제대로 하겠습니다.'

도청의 3~5개 국 부서의 이전이 논의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국 전체를 옮길 지 아니면
일부 기능만 이전할 지도 논의가 필요합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제 2청사의
조직과 규모는 강원도의 몫이라며
건의와 제안을 통해 합의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의 입장은 5개국 정도가 오고
예산도 적정하게 분배를 해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영동지역 전반에 걸쳐서 도움이 되는
2청사의 기능을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제 2도청사 설치계획도 속도를 낼 전망인데
영동지역에서는 2024년에는
청사 공사가 시작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