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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동해시 첫 3선 단체장 "중단 없는 시정"

동해시
2022.07.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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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7-06
[앵커]
새로 취임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각오를 듣고
그들의 활동을 따라가보는 연속보도,
'민선 8기 출근합니다' 마지막 순서입니다.

동해시에선 처음으로
심규언 시장이 3선에 성공했습니다.

3선 시장은 취임 직후 어떤 행보를 하고 있는지
배연환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업무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규언 동해시장이
직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시사항을 전달합니다.

[심규언/동해시장]
"묵호굴다리는 묵호항하고 도째비골
이런 부분 중심으로 하고.
송정굴다리는 동해항 중심으로.
북평과선교는 추암촛대바위 중심으로 해서
하고."

심 시장이
주간 회의와 오전 결재 등을 마치고 향한 곳은
신규 아파트 단지에 문을 연 경로당입니다.

경로당에 도착해 마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동해시 발전을 위해서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네 고맙습니다.)"

심 시장은 바로 옆 어린이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동해시에서 5번째로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을 찾아
갓난아이들부터
장난꾸러기 아이들까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안녕, 안녕! 다 두 살이고? 아이고 예쁘네
요즘은 애들만 보면 예쁘네"

직무대행 기간까지 합쳐
벌써 10년 이상 동해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심규언 시장은 새 임기가 시작됐지만
큰 틀의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가장 중요한 역점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동해시를 5개 권역별로 나눠 관광 벨트화를 통해
주민들이 잘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심규언/동해시장]
"주민들이 소득을 가져갈 수 있도록
그렇게 관광 개발을 추진을 하고.
정주 여건과 도시 재생 사업도 관광과
연계를 해서 동해 오면 망상에서부터
추암 무릉계곡까지 전체를 돌아봐도 관광지다"

3선 임기를 마친 뒤엔
동해시를 위해 노력한 시장으로
평가를 받고 싶다는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심규언/동해시장]
"저는 개인적으로 성공했다는 그런 시장보다는
동해시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던 그런
시장이다. 그런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동해시 최초의 3선 시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심규언 시장 앞에는
관광 개발을 비롯해
인구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