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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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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7-04
[앵커]
보수 색채가 짙은 삼척시 의회에선
이번 9대 의회에서
여성 의장이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선출 첫 날을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시작하는 날인데 잠은 잘 주무셨어요?)
'조금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여러가지 생각
때문에 잠을 설쳤던 것 같습니다.'
9대 삼척시의회가 개원하는 7월의 첫 날.
오전 10시에 이미 30도를 훌쩍 넘은
불볕 더위 속에 첫 일정은 충혼탑 참배입니다.
정정순 의원부터 순서대로
호국 영령 앞에 헌화합니다.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다 돌아가신 분들은
존경받아야 하고 예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켜보던 참전유공자 어르신도
좋은 일꾼이 되라는 덕담을 전합니다.
[정칠수/참전 유공자]
삼척시에 모든 지역에서 시민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걸 채워주는 걸 바라는 거죠.
오전 11시, 삼척시의회 본회의장에선
9대 원구성을 위한 의장, 부의장 선출이
진행됩니다.
의회 규칙에 따라 다선의 연장자인
정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투표가 진행되고
의원 8명의 만장일치로 삼척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습니다.
[이광우 /삼척시의원]
의정 경험이 풍부하고 여성이잖아요 아무래도
섬세할 거라고 보고 여성답게 조화롭게 의원간
협의도 잘해나갈 거라고 기대합니다.
정 의장은 여당 6명, 야당 2명으로 구성된
이번 의회에서
한마음으로 지지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
바로 서는 의회를 먼저 다짐했습니다.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제9대의회가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성에게 여전히 벽이 높은 지역 사회의
정치 선배로서 역할도 떠올립니다.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문해
6대와 7대, 9대까지 3선을 지내는 동안
당선과 낙선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정치를 꿈꾸는 여성 후배들에게 정치 신인들에게
제가 롤모델이 돼서 여성도 정치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용기도 주고
싶었습니다.
4선 도의원을 지낸 박상수 삼척시장도
첫 여성 의장을 축하했습니다.
[박상수 /삼척시장]
서로 소통하면서 때로는 집행부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도 해주고 대안도 제시해주고...
그리고 제9대 삼척시의회 개원식.
의원 선서에 이어 개원사를 통해
다시 한번 시민들 앞에 약속합니다.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생활공감형 정치, 생활밀착형 정치를 통해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는 방청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배광우)
보수 색채가 짙은 삼척시 의회에선
이번 9대 의회에서
여성 의장이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선출 첫 날을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시작하는 날인데 잠은 잘 주무셨어요?)
'조금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여러가지 생각
때문에 잠을 설쳤던 것 같습니다.'
9대 삼척시의회가 개원하는 7월의 첫 날.
오전 10시에 이미 30도를 훌쩍 넘은
불볕 더위 속에 첫 일정은 충혼탑 참배입니다.
정정순 의원부터 순서대로
호국 영령 앞에 헌화합니다.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다 돌아가신 분들은
존경받아야 하고 예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켜보던 참전유공자 어르신도
좋은 일꾼이 되라는 덕담을 전합니다.
[정칠수/참전 유공자]
삼척시에 모든 지역에서 시민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걸 채워주는 걸 바라는 거죠.
오전 11시, 삼척시의회 본회의장에선
9대 원구성을 위한 의장, 부의장 선출이
진행됩니다.
의회 규칙에 따라 다선의 연장자인
정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투표가 진행되고
의원 8명의 만장일치로 삼척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습니다.
[이광우 /삼척시의원]
의정 경험이 풍부하고 여성이잖아요 아무래도
섬세할 거라고 보고 여성답게 조화롭게 의원간
협의도 잘해나갈 거라고 기대합니다.
정 의장은 여당 6명, 야당 2명으로 구성된
이번 의회에서
한마음으로 지지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
바로 서는 의회를 먼저 다짐했습니다.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제9대의회가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성에게 여전히 벽이 높은 지역 사회의
정치 선배로서 역할도 떠올립니다.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문해
6대와 7대, 9대까지 3선을 지내는 동안
당선과 낙선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정치를 꿈꾸는 여성 후배들에게 정치 신인들에게
제가 롤모델이 돼서 여성도 정치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용기도 주고
싶었습니다.
4선 도의원을 지낸 박상수 삼척시장도
첫 여성 의장을 축하했습니다.
[박상수 /삼척시장]
서로 소통하면서 때로는 집행부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도 해주고 대안도 제시해주고...
그리고 제9대 삼척시의회 개원식.
의원 선서에 이어 개원사를 통해
다시 한번 시민들 앞에 약속합니다.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생활공감형 정치, 생활밀착형 정치를 통해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는 방청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