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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6-16
[앵커]
화물연대 파업이 극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물류 대란은 많이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의한 원자재 수요 증가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물가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 고은리의
단독주택 건설 현장입니다.
기초 공사를 끝내고 콘트리트
타설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극적으로 끝나면서
당초 일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지만,
이제는 부쩍 상승한 건축 자재값이 걱정입니다.
자재값 상승의 영향으로 건축비만
15% 이상 뛰었기 때문입니다.
[성부식/자재업체 대리점 대표]
"작년보다 원자재 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지금 건축을 하시려는 분이나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망설이는 경우가 많이 생겼고요."
레미콘과 시멘트, 목자재까지 작년보다
많게는 20%가량 값이 뛰었습니다.
//자재값이 오르면서 덩달아 건설비용
오름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45.2%'
건설비용은 매달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에도
16.5%p 높습니다. //
이처럼 건설비용이 높아지면서 신축 아파트
분양가도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각국이 동시에 경기 부양을 추진하면서
건설 자재에 대한 수요가 몰린 데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까지 겹쳤다고 진단합니다.
[이은형/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부가 나서서 원자재 공급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의
안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서민들은 신규 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가
1천만원이 웃돌아 분양받을 엄두가 나지않고,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건축자재값때문에
기존 주택은 새로 짓기는 커녕 리모델링도
부담스러운 이중,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 최정현)
화물연대 파업이 극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물류 대란은 많이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의한 원자재 수요 증가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물가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 고은리의
단독주택 건설 현장입니다.
기초 공사를 끝내고 콘트리트
타설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극적으로 끝나면서
당초 일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지만,
이제는 부쩍 상승한 건축 자재값이 걱정입니다.
자재값 상승의 영향으로 건축비만
15% 이상 뛰었기 때문입니다.
[성부식/자재업체 대리점 대표]
"작년보다 원자재 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지금 건축을 하시려는 분이나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망설이는 경우가 많이 생겼고요."
레미콘과 시멘트, 목자재까지 작년보다
많게는 20%가량 값이 뛰었습니다.
//자재값이 오르면서 덩달아 건설비용
오름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45.2%'
건설비용은 매달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에도
16.5%p 높습니다. //
이처럼 건설비용이 높아지면서 신축 아파트
분양가도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각국이 동시에 경기 부양을 추진하면서
건설 자재에 대한 수요가 몰린 데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까지 겹쳤다고 진단합니다.
[이은형/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부가 나서서 원자재 공급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의
안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서민들은 신규 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가
1천만원이 웃돌아 분양받을 엄두가 나지않고,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건축자재값때문에
기존 주택은 새로 짓기는 커녕 리모델링도
부담스러운 이중,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 최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