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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6-15
[앵커]
지난 6.1 지방선거에 새로 당선된
강릉과 속초, 삼척, 태백시장은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7월 1일이은
공무원들의 정기 인사가 있는 날이어서
올해는 인사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리포트]
영동지역의 경우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새 기초단체장이 당선된 곳은
강릉, 속초, 삼척, 태백, 네 곳입니다.
이들의 임기는 7월 1일 시작됩니다.
그런데 7월 1일은
공직자들의 정기 인사가 있는 날입니다.
공무원들은 해마다 4월과 10월
두 차례 근무평가를 하는데
통상 지난 2년간의 근무평가 자료를 토대로
승진하거나 자리를 옮기는 인사가 결정됩니다.
인사는 시장˙.군수의 고유권한인데
문제는 전임 시장˙군수 시절의 평가 자료가 활용되지만
최종 결정은 새 시장이 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선거철마다
공직사회의 눈치보기가 반복되고,
특히 승진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들은
불안해하기 일쑵니다.
[전화 녹취] 공무원 A씨
"기존 시장한테 평가를 받던 것이
새로운 시장한테는 평가를
제대로 못 받을 수 있다는 그런 불안함...
이게 특별한 시.군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아마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은 취임 초엔 소폭 인사를 하고,
연말쯤 대규모 인사를 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당선인
"(취임 초엔) 가급적 소폭으로 하고요.
한 6개월 동안 제가 업무를 하면서
올 연말, 연초에는 기구 개편과 함께
대대적으로 적재적소에 배치를 원칙으로
인사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도
공직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원칙에 맞는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선 / 속초시장 당선인
"(첫 인사를) 공직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이번 인사는 인사위원회를 거쳐야 하므로
7월 초에 능력을 바탕으로 한 인사를 단행해서..."
공직자들은 측근 인사, 보은 인사의 논란이 일지 않도록
원칙에 맞는 첫 인사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이종훈 /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속초시지부장
만약에 측근 인사, 보은 인사의 논란이 제기된다면
더 이상 어수선한 공직사회를 아우를 수 없을 것입니다.
신임 시장께서는 직원들이 충분히 히해하고 납득할 만한..."
새 당선인들의 취임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당선인들의 취임 후 첫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영상취재 김종윤)
지난 6.1 지방선거에 새로 당선된
강릉과 속초, 삼척, 태백시장은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7월 1일이은
공무원들의 정기 인사가 있는 날이어서
올해는 인사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리포트]
영동지역의 경우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새 기초단체장이 당선된 곳은
강릉, 속초, 삼척, 태백, 네 곳입니다.
이들의 임기는 7월 1일 시작됩니다.
그런데 7월 1일은
공직자들의 정기 인사가 있는 날입니다.
공무원들은 해마다 4월과 10월
두 차례 근무평가를 하는데
통상 지난 2년간의 근무평가 자료를 토대로
승진하거나 자리를 옮기는 인사가 결정됩니다.
인사는 시장˙.군수의 고유권한인데
문제는 전임 시장˙군수 시절의 평가 자료가 활용되지만
최종 결정은 새 시장이 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선거철마다
공직사회의 눈치보기가 반복되고,
특히 승진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들은
불안해하기 일쑵니다.
[전화 녹취] 공무원 A씨
"기존 시장한테 평가를 받던 것이
새로운 시장한테는 평가를
제대로 못 받을 수 있다는 그런 불안함...
이게 특별한 시.군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아마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은 취임 초엔 소폭 인사를 하고,
연말쯤 대규모 인사를 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당선인
"(취임 초엔) 가급적 소폭으로 하고요.
한 6개월 동안 제가 업무를 하면서
올 연말, 연초에는 기구 개편과 함께
대대적으로 적재적소에 배치를 원칙으로
인사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도
공직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원칙에 맞는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선 / 속초시장 당선인
"(첫 인사를) 공직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이번 인사는 인사위원회를 거쳐야 하므로
7월 초에 능력을 바탕으로 한 인사를 단행해서..."
공직자들은 측근 인사, 보은 인사의 논란이 일지 않도록
원칙에 맞는 첫 인사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이종훈 /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속초시지부장
만약에 측근 인사, 보은 인사의 논란이 제기된다면
더 이상 어수선한 공직사회를 아우를 수 없을 것입니다.
신임 시장께서는 직원들이 충분히 히해하고 납득할 만한..."
새 당선인들의 취임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당선인들의 취임 후 첫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