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저녁 묵고...운동 삼아 동네 한바퀴 돌기 해봤어요....
혼자서 나선 발걸음이요...
매일 출근 하며 퇴근하다 보는 곳이지만 걸어서 시간을 내서 동네를 걸어본다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닌듯 싶어요...
걷다보니 처음 보는 가게들도 있고..오랜 기간 동안 그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던 가게도 있고...
나의 필요 위주로 다니다보니 몇 년 동안 다니면서도 보지 못한곳...
길냥이들을 위한 급식소도 있네요...
학교 앞을 지나올 때는 혹시 아이들이 있을까 둘러 봤지만 휴일이라 없네요...
나는 그렇게 동네를 두 바퀴나 돌며 구석 구석 돌아 봤습니다...
잠시 일상 탈출이...
마치 혼자서 길을 가다가 500원 짜리 동전을 주운 것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브랜든님도 고생하셨습니다....맛.저녁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