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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여야 기초의회 균형, 의장단 선출 셈법 복잡

2022.06.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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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6-10
[앵커]
영동지역과 폐광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한 시장˙군수 선거와 달리
시˙군 기초의원 선거에선
여야가 대부분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기초의회가 단체장을 견제할 수 있는
여야 구도를 갖추고
초선의원들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인데,

의장단 선출을 놓고는
시군 의회마다 셈법이 복잡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지방선거로 강릉시의회 의석은
국민의힘 10명과 더불어민주당 9명으로
배분됐습니다.

새롭게 입성하게 된 시의원은
절반이 넘는 11명,
3선 의원은 5명이나 됩니다.

보수 색채가 강하고
국민의힘 소속 시장이 선출된 강릉에서
이번 강릉시의회의 정당별 의석 배분은
이례적입니다.

11대 의회 후반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을 독식한 전례를 고려할 때
12대 강릉시의회가 의장단을 어떻게 구성할 지가 관심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강릉시의원 당선인]
'시의장은 국민의힘이 원 구성을 하려고 노력을 할 것이고, 부의장 쪽은 아무래도 더불어민주당하고 협치를 해서 그쪽으로 넘겨주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픽]
영동지역과 폐광지역 등 8개 시군 가운데
다수당이 압도적으로 많은 곳은 삼척시로
8명 시의원 가운데 6명이 국민의힘입니다.

동해시의회에선 여야 인원이 같고
고성지역은 군수와 군의원 다수당의
소속 정당이 다릅니다.

나머지 시군의회는
여야 의석 수의 차이가
1석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반기 의회가
다수당의 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구성하는 게 관례인 점을 고려할 때
의회가 내홍을 겪지 않도록
협치를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합니다.

[삼척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광우 의원]
'협조할 건 협조하고 견제할 건 견제해야죠.
시민들이 민주당의원을 뽑아준 가치가 민심들이
정확하게 민주당이라도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 '

12대 의회가 주민을 대변하고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정치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다음 달 출범과 동시에 구성될
시군의회 의장단 선출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