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 동안 영동 지역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강릉 지역 저수율은
크게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오늘(7일) 기준,
강릉 지역 식수원이자 농업 용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36.2%로,
비가 내리기 전인 지난 3일
32.7%로 최저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서
불과 3%p 안팎 올랐습니다.
한편, 지난 봄철 강원도 평균기온이
1973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평균 12도를 보인 반면,
강수일수는 18.6일로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