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간 나의 생방일지를 써내려간 리디님이 요즘 빠져 계신듯 보이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저는 한 번도 못봤고 손석구배우가 나온다는 정도만 얼핏 들었어요.
그런데 주변 몇몇분들이 인생드라마가 또 나왔다고 하시네요~
검색해보니 드라마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을 집필하신 작가님이 참여하셨더군요. 몰아보기를
해야겠습니다. ^^
저는 요즘 나의 속박일지를 쓰고 있는듯 합니다
서울경기에서만 나고 자라 그곳의 조임(쪼임)과
빠름... 더불어 수많은 부조리함에 익숙해지고, 결혼이라는 속박요소^^까지 더해져, 많이 억눌려 살아왔다는 걸 요근래 많이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낮설지만 상대적으로 느슨한 지방일정을 잡고있네요.
사업편의로 보면 익숙하고 편한 곳은 당연히 나고 자라고, 살고있는 이곳 수도권이지만, 속박에 가까웠던 지금까지의 조밀한 삶에서 벗어나려는 욕구가 지금 이시간도 나를 울산으로 향하게 합니다.
몸은 힘들어도 이틀정도의 해방구 역할을 하는 강릉 춘천 전주 군산 울산 창원으로 향하는 여정들 ... 리디님이 쓰는 나의 생방일지와 함께 하겠습니다 ^^
신청곡 나의 해방일지 OST 김필 Here We 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