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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양양 여당 , 고성 야당 단체장 당선

강릉시
2022.06.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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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6-02
[앵커]

강릉과 속초·고성·양양 단체장 선거는
고성을 제외한 3개 시·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강릉은 초선 시장이 나왔고, 속초·고성·양양은 재선이나 삼선 시장·군수가 나왔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시장은 시장 선거에 처음 출마한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홍규 당선인은 강릉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홍규/강릉시장 당선인]
'우리 강릉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여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저는 기업이 와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속초시장은 2014년 민선 6기 시장에 당선됐다가 2018년 고배를 마셨던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가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병선 당선인은 현안 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철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당선인]
'동서고속철도의 조기 착공과 완공, 그걸로 인한 역세권 개발로 해서 우리 속초의 미래 20년 청사진을 설계해야 되는'

고성군수는 2020년 민선 7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던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함명준 당선인은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함명준/고성군수 당선인]
'먼저 아이 키우기 쉬운 고성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고성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양양군수는 민선 6기와 민선 7기 군수를 지냈던 국민의힘 김진하 후보가 당선돼, 삼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김진하 당선인은 양양의 숙원사업인 오색 케이블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낙산지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하/양양군수 당선인]
'제일 먼저 시작할 부분들은 우리 군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안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보완 기회가 되어서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강릉은 초선 시장이, 속초와 고성, 양양은 경험 있는 재선이나 삼선 시장·군수가 시정과 군정을 이끌게 됐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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