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집에서 뒹굴거리며,지금은 개점휴업한 동문카페에 들어가봤는데요~2003년도 30대에 제가 이런시를 올렸었네요.^^ 엠티성지 강원도 강촌의 추억을 쓰면서 그멤버 그대로 다시 놀러가자고 쓴것 같은데 결국 못갔어요..ㅜㅜ
참 어설픈 시 인데요, 나름 풋풋하네요 하하!
제목 오월강촌 2003년 5월 15일
짙푸른 물밑처럼 헤아릴 수 없던 짧은 삶
스무살의 어줍쟎은 설움이 흐르던...
회색 긴다리마저 푸르게 물들인 오월 청춘의 강가
스무살의 어줍쟎은 설움이 흐르던...
회색 긴다리마저 푸르게 물들인 오월 청춘의 강가
너 모르게 흘러간 달빛사랑의 물안개..
술기입은 이슬젖어 파랗게 무거워진 단화
철쭉꽃 바알간 언덕에 움튼 , 구름색 쪽문도
줄나간 기타위에 걸린 노란색 카디건
아침빛에 반짝이던 하늘색 술병까지...
이제와 추억하면 온통 화려한 흑백
그래! 너와 함께한 스물 지샌 밤은, 다시올 수 없음에,
나날이 그리다 앓이가 되버린.그모습 그대로.
들꽃언덕 나풀거리던 지붕아래,
풀내음과 함께 한시름 묵고싶다.
5월의 기적이 강마을을 건너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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