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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시작.. 여야 지지층 결집에 '집중'

2022.05.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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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5-27
[앵커]
사전투표 첫날 강원도의 주요후보들은
취약지역을 찾아 투표권을 행사하면서,
선거운동도 하는 전략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사전 투표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지고,
코로나19 확진자는
내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도지사 후보가
오늘 아침 강릉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선거막판 경험 많고, 일도 잘하는 도지사를
내세우는 이 후보가 영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영동 유권자들에게 진정성을
호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628년 만에, 강원도라는 이름이 강원도특별
자치도로 바뀌게 됩니다. 강원도특별자치도를
이끌 특별한 도지사는 일을 잘하는 이광재가
맡아야 강원도가 위대해질 수 있다는"

국민의힘 김진태 도지사 후보의
사전투표 장소는 원주였습니다.

국회의원과 원주시장 후보, 여기에
권성동 원내대표까지 함께 움직였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이자 이광재 후보의
정치적 근거지인 원주 표심을 잡기 위한
행봅니다.

[김진태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국회에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상정된다고 하는데
조속히 통과해주기를 바랍니다. 이 법만 통과
되면 그 내용은 힘있는 여당 도지사가 되어서
확실히 채우겠습니다."

여야 주요 후보들도 대부분 사전투표 첫 날
투표를 마쳤습니다.

한때 높은 사전투표율은 진보진영에 유리한
지표로 해석되기도 했지만,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첫 도입때 14%에 불과했던 강원도내
사전 투표율은 지난 대선 때 38%까지
치솟았지만, 결과는 보수진영이 승리했습니다.

단순히 사전투표율만을 높이는 게 아니라
세대·성별·지역별로 세분화 된 각 정당의
지지자들을, 얼마나 많이 투표장에 불러낼 수 있는지가
이번 선거 판세를 결정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