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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3선 도전? 삼척시장 진땀, 양양군수 '여유'

양양군
2022.05.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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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5-26
[앵커]
MBC강원영동을 포함한 도내 5개 언론사가
함께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 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현직 단체장이 나란히 3선에 도전하고 있는
삼척시장과 양양군수 선거는 온도차가
확연합니다.

삼척시는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양상인 반면
양양군에선 현직 단체장이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삼척시장 선거 출마자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현직 김양호 후보가 40%
국민의힘 도전자 박상수 후보가 42.7%로
3%p도 안되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도내 시장.군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를 얻고 재선에 성공했던 김양호 후보는
거센 도전에 진땀을 흘리는 모양샙니다.

김양호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박상수 후보를
앞섰지만 50대 이상에서는 박상수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무소속 안호성 후보는 4.2% 지지를 받았고
투표할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11.8%였습니다.

삼척시의 시급한 현안으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와 강릉~삼척 KTX 등
교통망 구축을 꼽았습니다.

역시 현직 군수가 3선에 도전하는 양양군의 상황은
좀 다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가 26.6%
국민의힘 김진하 후보는 56.7%로
현직인 김진하 후보가 30.1%p차로
여유있게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김정중 후보 지지가 높았지만
다른 모든 연령대는 김진하 후보가 앞섰습니다.

다만 18세~29세 ?은 응답자의 40.7%는
투표할 후보가 없다고 응답해 최종 결과에
변수가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양양군의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40대 이하에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50대 이상은 오색케이블카 조기 추진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강원권MBC 3사를 비롯한
도내 5개 언론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으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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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의뢰기관: MBC강원 3사, KBS 춘천총국, G1,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모집단: 삼척시 양양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삼척시, 양양군 각 500명씩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전체 :
- 삼척시 20.1% (총 2,486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 양양군 17.9% (총 2,792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조사일시: 2022년 5월 16일 ~ 5월 20일(5일
간)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