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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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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5-26
[앵커]
어젯밤(25) 정선군수 선거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와
국민의힘 홍천식 후보의
법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두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군정 심판론을 각각 내세우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선군수 후보 토론회의 날선 공방은
국민의힘 홍천식 후보가
정선 상권 활성화재단에 대한
경찰 수사를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홍천식 / 국민의힘 정선군수 후보]
‘정선군청은 압수수색을 당하고
재단 고위간부는 기소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할 군수는
이 상황에서도 4년을 더 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는
홍 후보가 정책 토론 대신 과장된
네거티브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승준 /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후보]
‘지역 상품권 1~2백만 원 정도를
유용한 개인의 비리에 대해서 특정해서
압수수색을 한 것인데 마치 군수가
이사장으로 있다고 해서
관련이 있는 것처럼 침소봉대해서..’
그러면서도 최승준 후보는
홍 후보에게 정선군 이주 이유가
공천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냐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공격했습니다.
[최승준 /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후보]
‘객지 생활을 하시다가 1년 남짓 해서
정선에 전입해, 월세 집 얻어서
사시다가 공천 안됐으면 아마 바로 가셨겠죠?’
홍천식 후보는 월세 형태의 거주 이유를
최 후보의 탓으로 돌리며
민선 5기, 7기에 군정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고 역공했습니다.
[홍천식 / 국민의힘 정선군수 후보]
‘전세를 들어가고 싶어도 전세가 없습니다.
최 후보님 8년간 군수하면서 이런 정선의
주택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습니까?’
날선 공방이 이어지면서
정책을 치밀하게 검증하는 토론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최승준 후보는
민선 7기 치적을 강조하며
상대 공약 비판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최승준 /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후보]
‘15년째 계속 하고 있는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를
계속 하고 있는데 뭘 새로 창설한다는 겁니까?
여기 창설이라고 써놨잖아요.’
홍천식 후보는 최 후보에 대한
도덕성 의혹 제기와 후보 인물론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홍천식 / 국민의힘 정선군수 후보]
‘이러고도 또 4년을 달라고 합니까?
염치가 없습니다. 저 홍천식은
위기에 강한 일꾼입니다.’
군수를 두 번 역임한 현직 후보와
30년 행정가 출신 여당 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맞대결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양성주)
어젯밤(25) 정선군수 선거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와
국민의힘 홍천식 후보의
법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두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군정 심판론을 각각 내세우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선군수 후보 토론회의 날선 공방은
국민의힘 홍천식 후보가
정선 상권 활성화재단에 대한
경찰 수사를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홍천식 / 국민의힘 정선군수 후보]
‘정선군청은 압수수색을 당하고
재단 고위간부는 기소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할 군수는
이 상황에서도 4년을 더 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는
홍 후보가 정책 토론 대신 과장된
네거티브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승준 /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후보]
‘지역 상품권 1~2백만 원 정도를
유용한 개인의 비리에 대해서 특정해서
압수수색을 한 것인데 마치 군수가
이사장으로 있다고 해서
관련이 있는 것처럼 침소봉대해서..’
그러면서도 최승준 후보는
홍 후보에게 정선군 이주 이유가
공천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냐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공격했습니다.
[최승준 /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후보]
‘객지 생활을 하시다가 1년 남짓 해서
정선에 전입해, 월세 집 얻어서
사시다가 공천 안됐으면 아마 바로 가셨겠죠?’
홍천식 후보는 월세 형태의 거주 이유를
최 후보의 탓으로 돌리며
민선 5기, 7기에 군정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고 역공했습니다.
[홍천식 / 국민의힘 정선군수 후보]
‘전세를 들어가고 싶어도 전세가 없습니다.
최 후보님 8년간 군수하면서 이런 정선의
주택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습니까?’
날선 공방이 이어지면서
정책을 치밀하게 검증하는 토론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최승준 후보는
민선 7기 치적을 강조하며
상대 공약 비판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최승준 / 더불어민주당 정선군수 후보]
‘15년째 계속 하고 있는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를
계속 하고 있는데 뭘 새로 창설한다는 겁니까?
여기 창설이라고 써놨잖아요.’
홍천식 후보는 최 후보에 대한
도덕성 의혹 제기와 후보 인물론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홍천식 / 국민의힘 정선군수 후보]
‘이러고도 또 4년을 달라고 합니까?
염치가 없습니다. 저 홍천식은
위기에 강한 일꾼입니다.’
군수를 두 번 역임한 현직 후보와
30년 행정가 출신 여당 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맞대결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