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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5-20
[앵커]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유권자마다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이 다양할 텐데
도덕성의 기준이 될만한 전과 기록은 어떤지
도내 후보자들을 분석해 봤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지사와 시장·군수,
광역의원, 기초의원, 교육감까지
비례대표를 포함해
도내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497명.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도덕성의 잣대가 될 전과 경력을 분석해봤습니다.
[그래픽] 전과 경력을 가진 후보자는 195명으로
39.2%에 달했습니다.
선거별 전과 경력자의 비율은
도지사가 50%, 시장·군수가 40.8%였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각각 34.3%, 40.9%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감 선거의 전과 경력자 비율은
14.2%였습니다.
전과 경력 후보자의 정당별 비율은
국민의힘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픽] 86명의 후보자가 전과 경력을 보유해 44.1%의 비율을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이 69명으로 35.3%,
무소속은 37명으로 18.9%의 전과 경력자 비율을 보였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은
전과 경력자가 각각 2명,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과 경력 후보자들의 전과 건수는 378건에 달했고,
전과 유형은 50여 개로 나타났습니다.
전과 내역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건
음주운전 관련 전과였습니다.
[그래픽] 음주 단속 적발과 음주 교통사고,
음주 측정 거부와 무면허 운전 등을 포함해 165건으로
43.6%의 비율을 보여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전과 기록이 5건 이상인 후보자는
시장·군수 1명,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7명이었습니다.
전과 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자는
기초의원 출마자 2명으로
각각 9건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달/경실련 정책국장]
'정당이 공천에서 더 이 부분을 개선할 의지가 없는 거 아닌가.
그래서 결과적으로 지역민들을 위해서 나서려는 역량 있는 후보자들이
나서지 못하는 현실도 거기서 비롯된 게 아닌가 보여집니다.'
도내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자세한 전과 기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유권자마다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이 다양할 텐데
도덕성의 기준이 될만한 전과 기록은 어떤지
도내 후보자들을 분석해 봤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지사와 시장·군수,
광역의원, 기초의원, 교육감까지
비례대표를 포함해
도내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497명.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도덕성의 잣대가 될 전과 경력을 분석해봤습니다.
[그래픽] 전과 경력을 가진 후보자는 195명으로
39.2%에 달했습니다.
선거별 전과 경력자의 비율은
도지사가 50%, 시장·군수가 40.8%였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각각 34.3%, 40.9%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감 선거의 전과 경력자 비율은
14.2%였습니다.
전과 경력 후보자의 정당별 비율은
국민의힘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픽] 86명의 후보자가 전과 경력을 보유해 44.1%의 비율을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이 69명으로 35.3%,
무소속은 37명으로 18.9%의 전과 경력자 비율을 보였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은
전과 경력자가 각각 2명,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과 경력 후보자들의 전과 건수는 378건에 달했고,
전과 유형은 50여 개로 나타났습니다.
전과 내역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건
음주운전 관련 전과였습니다.
[그래픽] 음주 단속 적발과 음주 교통사고,
음주 측정 거부와 무면허 운전 등을 포함해 165건으로
43.6%의 비율을 보여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전과 기록이 5건 이상인 후보자는
시장·군수 1명,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7명이었습니다.
전과 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자는
기초의원 출마자 2명으로
각각 9건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달/경실련 정책국장]
'정당이 공천에서 더 이 부분을 개선할 의지가 없는 거 아닌가.
그래서 결과적으로 지역민들을 위해서 나서려는 역량 있는 후보자들이
나서지 못하는 현실도 거기서 비롯된 게 아닌가 보여집니다.'
도내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자세한 전과 기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