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도내 지방선거 후보자 '39.2%', 전과 경력 보유

2022.05.20 19:25
26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2-05-20
[앵커]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유권자마다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이 다양할 텐데
도덕성의 기준이 될만한 전과 기록은 어떤지
도내 후보자들을 분석해 봤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지사와 시장·군수,
광역의원, 기초의원, 교육감까지
비례대표를 포함해
도내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497명.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도덕성의 잣대가 될 전과 경력을 분석해봤습니다.

[그래픽] 전과 경력을 가진 후보자는 195명으로
39.2%에 달했습니다.

선거별 전과 경력자의 비율은
도지사가 50%, 시장·군수가 40.8%였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각각 34.3%, 40.9%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감 선거의 전과 경력자 비율은
14.2%였습니다.

전과 경력 후보자의 정당별 비율은
국민의힘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픽] 86명의 후보자가 전과 경력을 보유해 44.1%의 비율을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이 69명으로 35.3%,
무소속은 37명으로 18.9%의 전과 경력자 비율을 보였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은
전과 경력자가 각각 2명,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과 경력 후보자들의 전과 건수는 378건에 달했고,
전과 유형은 50여 개로 나타났습니다.

전과 내역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건
음주운전 관련 전과였습니다.

[그래픽] 음주 단속 적발과 음주 교통사고,
음주 측정 거부와 무면허 운전 등을 포함해 165건으로
43.6%의 비율을 보여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전과 기록이 5건 이상인 후보자는
시장·군수 1명,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7명이었습니다.

전과 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자는
기초의원 출마자 2명으로
각각 9건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달/경실련 정책국장]
'정당이 공천에서 더 이 부분을 개선할 의지가 없는 거 아닌가.
그래서 결과적으로 지역민들을 위해서 나서려는 역량 있는 후보자들이
나서지 못하는 현실도 거기서 비롯된 게 아닌가 보여집니다.'

도내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자세한 전과 기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