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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 교육 이슈별 공통점과 차이점은

2022.05.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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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5-20
[앵커]
강원도교육감선거는
후보가 많고 낯설다 보니
부동층 비율이 7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후보 기호도 없고
투표 용지에 기재되는 순서도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투표소에 가기 전
후보에 대해 확실히 알고 가야 하는데요.

강원도 교육계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후보별 공통점은 무엇이고 차이점은 무엇인지
박은지 기자가 비교해 봤습니다.

[리포트]

수년째 강원도 교육의 꼬리표로 따라다닌
기초학력 미달, 저하 문제에 대해

후보들 모두 문제 인식을 같이 했지만
학업성취도 평가같은 진단 방법에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강삼영 후보는
학습 진단 인공지능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습-심리-치료 맞춤형 처방을 내리겠다고 공약했고

문태호 후보는 문해력과 수학적 사고를 강조하며
수학 포기자 없는 교육을 위한
개별형 맞춤형 진단평가를 제시했습니다.

민성숙 후보는 디지털 미래 교육 전환을 주장하며
아날로그 교육의 기초학력 측정은
큰 의미가 없다고 언급했고

신경호 후보도 학업성취도 평가 이상의
시스템이 새롭게 정비돼
진단과 지원이
한번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유대균 후보는 평가를 못해서 망하는
교육은 있어도 잘해서 망하는 교육은 없다며
학업성취도평가 전수 실시를 찬성하고

조백송 후보도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해
수준을 확인하고
기초학력지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 시기 대두된 돌봄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가 지자체와 협력한 돌봄 확대와
전일제 근무하는 돌봄전담사 배치에 공감했습니다.

학교 현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강삼영 후보가
교육지원청의 교사 업무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업무 간소화를 제시했고

문태호 후보는 도교육청 권한을 분산해
교육지원청의 권한과
학교장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성숙 후보는 관련 공약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았고,

신경호 후보는 도교육청 조직을 축소하고
학교에 예산편성 자율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대균 후보는
학교장 자율책임경영제와 선생님들을 위한
교육권보호 조례 제정을 공약했습니다.

조백송 후보는 행정업무 지원을 확대하고
양양교육지원센터는
교육지원청으로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 문제에 대해

강삼영 후보가 방학 중 비근무직종을
상시 근무로 전환하고
장기 근속수당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고

문태호 후보는 정규직 전환과 처우 개선,
교육공무직 호봉제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경호 후보도 교육공무직의 호봉제 도입과
비정규직 강사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반면 유대균 후보는 KBS 토론회에서
복지후생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고

민성숙, 조백송 후보는
관련 내용에 대한 공약을
따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