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일에 열중하다가
아침에 눈 뜨면
쉬려고 눈 감으면 ..
비라도 오는 날이면
혹시 비에 맞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 사람
손 잡고 가는 연인이라도 보면
문득 생각나는 사람
생각하면
그냥 저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사람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들어가서
자금 잘까 아님 뭘 할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혹시나 안보이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목소리가 가라 앉으면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사람..
보석으로
치장해 줄 수는 없어도
따스한 말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입에 발린 말로
즐겁게 해줄 수는 없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대해 줄 수 있는 사람
무드와 낭만을 아는
멋진 사람은 될 수 없어도
웃음과 위트의 여유 있는 사람
모든것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은 될 수 없어도
하루하루 부족함을 메워가는 사람
아침에 눈 뜨면 항상 생각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당신이 였음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한주 고생들 하셨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