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깜깜이 선거를 막아라! 후보자 알리기 프로젝트

2022.05.18 19:25
19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2-05-18
[앵커]
대통령선거나 총선과는 달리
지방선거는 한 지역구에 수십 명의 후보자가 나오다보니
유권자들이 후보자들 면면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MBC강원영동은
4년 전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우리 지역의 모든 후보자들의 공약과 포부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리포트]

처음 해보는 인터뷰에
후보자들은 문짝에 원고를 다닥다닥 붙여 놓고 읽고,
컴퓨터를 잘 못 쓰는 후보자의 원고를
취재진이 앉아서 대신 타자를 쳐주는가 하면,
커다란 종이에 작은 글씨로 원고를 잔뜩 써서 준비하는 모습에
오히려 제작진이 걱정하기도 합니다.

[김인성 기자]
"그걸 그렇게 읽다보면 더 헷갈리지 않을까요?"

후보자는 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고,
유권자는 후보자가 궁금해도 알 방법이 없어
깜깜이 선거라는 별명이 붙던 지방선거 문화를 바꾸고,

유권자들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자며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시작했던
MBC강원영동의 '후보자 알리기 프로젝트'가
이번 지방선거에도 다시 펼쳐집니다.

모든 후보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던 4년 전과 달리
이번엔 저마다 바쁜 후보들이 좀 더 편한 시간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할 수 있도록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직접 촬영해서 보내달라고
각 후보 측에 요청했습니다.

화면 사이즈에 맞지 않게 세로로 촬영하는 경우도 있고,
시간 제한을 지키지 않는 등
조금은 어수선한 느낌도 있지만
좀 더 자연스럽게 후보자가 직접 자신을 소개하고,
포부와 공약을 설명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약속된 날짜까지 인터뷰 영상을 보내오지 않은 몇 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 군수, 강원도의원 후보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시.군의원 후보자들의 인터뷰도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기자) 6.1 지방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2주일.
저희 MBC강원영동의 후보자 알리기 프로젝트가
멀게만 느껴졌던 유권자와 후보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좀 더 나은 지역 일꾼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MBC뉴스 김인성 (영상취재 양성주 김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