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달도 좋은 밤, 안녕하세요!
요즘 아내와 나의 해방일지를 보고 있는 조씨입니다.
최근에 손잡고 걷다 아내가 저와 결혼한 이유를
잘 알게됐다고 그게복원된 싸이다이어리였다고…
그 덕에
아내와 저녁 산책이 흥미진진해지는 날들입니다.
이맘때 제가 멀리 떠날 뻔 했기에
더 애틋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오늘도 조금 멀리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제 본연의 업무를 그들의 업무로 막아놓은 곳을
떠나야겠다고 또 다짐하게 되었네요.
이러다 떠날 지, 카메라 잡고 일년에 한 번 만날 사람
또 보는 건지
흥미진진한 여름입니다.
사람 복을 다 가진 저는
과연 어느 직장을 추앙하게 될까요?
가만히 놔두면 좋은 인생
괜히 스스로 훼방놓는 게 아닐지,
그래서 내일도 참고 볼 예정인
나의 훼방일지 였습니다
*Pale Blue Eyes _ 벨벳온더그라운드
[이 게시물은 라디오담당자 님에 의해 2024-01-31 15:24:44 오후의 발견 - 사진방 에서 이동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