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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하고 돈도 번다, 무인 로봇 설치 확대

2022.05.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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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5-06
[앵커]
삼척에 캔과 페트병을 수거하고
바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재활용 회수율을 높이는 효과가 확인되면서
로봇 설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명 페트병을 기계에 넣으면
이를 인식해 포인트가 쌓입니다.

페트병과 캔을 넣을 때마다
20포인트를 지급하는데
2천 원 이상이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삼척에 설치된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 로봇입니다.

재활용쓰레기를 해결하고
금전적 보상도 받을 수 있어
시민 호응도도 높은 편입니다.

[박지혜]
"쓰레기를 환경적으로 오염 안 되게
재활용할 수 있으니까
일부러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서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거기다 보상도 해주시니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압착하게 되는데
부피가 줄어 수집 가능한 양은 늘고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 회수도 가능합니다.

삼척에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620만 개, 138톤을 회수했고
전체 보상금은 1억 천6백만 원에 달합니다.

[배연환]
"재활용 회수를 늘리는 효과가 확인되면서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 로봇의 설치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현재 시청 별관과 평생학습관 등에
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도계읍과 성내동 등에 추가 설치해
모두 16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장석구/삼척시 환경과 담당]
"배출, 수거, 선별에 따른 예산 절감과
재활용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으로
재활용 가능 자원이
금전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시그널을 줌으로써"

현재 도내에서는
삼척을 비롯해 춘천과 원주, 양구 등
네 곳의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데
다른 지자체들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