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동해항~러시아 항로 여객 재개 추진

동해시
2022.05.02 19:25
25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2-05-02
[앵커]
현재 동해항과 러시아를 오가는 카페리가
화물만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여객 운송이 중단됐는데
동해항 입국 수요와 러시아 귀국 수요가 상당해
여객 운항 재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러시아 연해주에 거주하고 있던
우리 국민 70여 명이 동해항으로 입국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로 돌아오지 못했던 연해주 거주 한인 교포들이
카페리를 통해 특별 귀국길에 오른 겁니다.

한러일 카페리를 운영하던 선사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2019년 12월 폐업했고
이후 2021년 3월 새로운 선사가
동해항과 러시아 항로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항로 재개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여객은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동해항과 러시아를 잇는 항로에는
러시아 극동 지역 한인들의 입국 수요와
국내에 있는 러시아 근로자들의 귀국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현동/러시아 연해주한인회 수석 부회장]
"러시아하고 국내하고 항공편이 당분간
재개가 안 될 것 같으니까. 이 항로밖에 없잖아요.
러시아 내 수요가 전체적으로
(동해항)이쪽으로 다 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거든요."

[배연환]
"동해시와 선사 측은 동해항에서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항로의 여객 운항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측이
외교부에 여객 운항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동해시와 선사도 중앙 정부와 관계 기관에
여객 재개를 건의하고 있습니다.

[김정훈/북방물류산업진흥원 본부장]
"러시아 체재 한국 교민들만 태워서
동해항으로 오고 러시아 사람들만 태워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이 두 가지 방안을 정리를 해서
인수위나 중앙 정부에 건의할 생각입니다."

현재 해당 항로 카페리의 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운항 재개 시점인 5월 20일쯤 여객 운항도
함께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