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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장 국힘 후보 경선, 날카로운 공약검증 공방

강릉시
2022.04.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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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4-27
[앵커]
국민의힘 강릉시장 후보자 경선 토론회가
오늘 MBC 강원영동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강릉지역에 정통한 김홍규, 심영섭 후보는
서로의 공약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국민의힘 강릉시장 후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홍규 후보는
대형사업에 지역업체의 50% 의무참여와
항만건설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심영섭 후보는
남대천 물길 관광자원화 사업과
규제완화를 통한 경포지구 개발,
전국 최초의 동물보건소 등을 발표했습니다.

[심영섭 후보/국민의힘]
'가장 입지여건이 맞는 것이 전기와 용수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를 유치해서 영동화력에서
전기용량은 오히려 남을 정도로 용수문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있습니다. '

[김홍규 후보/국민의힘]
'과연 우리지역이 삼성전자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우리가 살펴봐야 하고요. 삼성전자가 과거에 여공
여직원들의 (건강)피해사례도 있고 심 후보님이
깊게 살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2 도청사와 혁시도시 공공기관 유치에 대해서도
각자 의견을 밝혔습니다.

[심영섭 후보/국민의힘]
'당연히 제 2청사는 이번에 꼭 유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혁신도시의 제2의 유치문제는
강릉은 농업과 임업이 산림이 70%를 차지하고 있어서
농협중앙회나 산림조합 중앙회 등을 유치해야'

[김홍규 후보/국민의힘]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하고 평가항목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요구해야 합니다. 강릉지역에
부합하는 해양수산녹색국, 문화관련 부서를
제2 청사에 두는 것이 타당하다고.'

김홍규 후보는 심영섭 후보의 남대천 물길하천 사업의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하다며 비판했습니다.

[김홍규 후보/국민의힘]
'심 후보님이 시의장으로 있을 때 2008~2013년까지 108억 원을 들여서 그 당시 돈으로 개발을 했는데
다시 어떻게 예산을 받아서 하시겠다는 건지.'

심영섭 후보는 김홍규 후보의 항만건설 공약이
터무니 없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심영섭 후보/ 국민의힘]
'2030년까지 1~2조 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항만개발
사업을 바로 옆에 동해시에서 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을 옥계항에다 몇 조원을 들여 항만을 시설하겠다고
하면 우리 어느 시민이 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
강릉지역의 집값 상승과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심 후보는 도시관광개발공사 설립을 통한
강릉시의 아파트 건설참여를,
김 후보는 인허가를 완화해 강릉지역
아파트 공급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김우영 강릉시장 후보는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다음 주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해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