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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4-27
[앵커]
이번주부터 전국의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운영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최근 확산세가 줄면서
다시 운영을 시작한 건데요.
하지만 고령층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경로당입니다.
이번 주부터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경로당 문을 들어섭니다.
반가운 인사도 잠시,
서로에 건강을 위한 방역 교육이 우선.
[허만숙/효자문경로당 회장]
"거리두기를 항상 해야 돼요. 손도 닦아야 하고.
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아직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경로당 문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면서
대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순간순간이 소중합니다.
[이순자/효자동]
그간 이렇게 못 만났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많이 각박했어요.
다시 또 열게 돼서 너무너무 기쁘고 어른들도
다 좋아하세요.
감염 우려로 비접촉 면회만 가능했던
요양병원 등 수용시설도
오는 30일부터3주 동안
대면 면회가 허용됩니다.
다만, 면허객은 4명으로 한정되고,
48시간 이내에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김지언/호반의료재단 행정차장]
"30일부터 대면 면회가 전격적으로 재개가 되고요.
이와 관련해서 보호자분들의 문의도 많이 온 상태고
입소해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굉장히 기대가 큰
상태이십니다. "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의 94%가 60대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고령층 감염에 따른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백순영/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실내에서의 접촉도 늘어나게 되는데 노인정이라든지
실내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라서.."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완화의 보완책으로
고령층의 4차 접종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도내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8.5%,
사회적 거리가 좁혀질수록
감염이나 중증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에 대한
방역당국의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 (영상취재:이인환)
이번주부터 전국의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운영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최근 확산세가 줄면서
다시 운영을 시작한 건데요.
하지만 고령층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경로당입니다.
이번 주부터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경로당 문을 들어섭니다.
반가운 인사도 잠시,
서로에 건강을 위한 방역 교육이 우선.
[허만숙/효자문경로당 회장]
"거리두기를 항상 해야 돼요. 손도 닦아야 하고.
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아직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경로당 문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면서
대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은
순간순간이 소중합니다.
[이순자/효자동]
그간 이렇게 못 만났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많이 각박했어요.
다시 또 열게 돼서 너무너무 기쁘고 어른들도
다 좋아하세요.
감염 우려로 비접촉 면회만 가능했던
요양병원 등 수용시설도
오는 30일부터3주 동안
대면 면회가 허용됩니다.
다만, 면허객은 4명으로 한정되고,
48시간 이내에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김지언/호반의료재단 행정차장]
"30일부터 대면 면회가 전격적으로 재개가 되고요.
이와 관련해서 보호자분들의 문의도 많이 온 상태고
입소해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굉장히 기대가 큰
상태이십니다. "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의 94%가 60대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고령층 감염에 따른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백순영/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실내에서의 접촉도 늘어나게 되는데 노인정이라든지
실내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라서.."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완화의 보완책으로
고령층의 4차 접종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도내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8.5%,
사회적 거리가 좁혀질수록
감염이나 중증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에 대한
방역당국의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 (영상취재: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