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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을 함께 한다는 것 - 에필로그 (가볍게 읽어주세요)

사연과 신청곡
22-04-23 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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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을 함께 한다는 것

- 에필로그 -

사실, 그럴듯한 마무리 글을 생각해두긴 했는데요,
자칫 이 글을 마지막이라고 오해하실까봐 그냥 버렸습니다.

예전 일이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강원 지역을 떠난다고 했을 때,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항상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등등 마치 완전히 보내버리고 다신 안 볼 사람처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기억하고 있음요! 그러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그 때, 예를 들면,
늘 마음에 담고 있겠습니다, 다시 오세요, 브랜든님같은 분 심어놓고 가세요, 돈 많이 벌어서 노년엔 편하게 돌아오셔요, ... 이런 얘기를 해주셨다면...
아마도 폭풍 눈물을 흘렸을지도... ^^;

제가 오발을 못떠나는 이유.
굳이 말로 표현 안해도 이미 다들 알고계실겁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