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원회가
춘천시립갱생원과 같은
집단 수용시설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연구보고서엔
춘천, 강릉, 원주시립갱생원 등
강원지역 3곳과 수도권 10곳의 집단수용시설에서
1970년부터 1993년까지 이뤄진
입소자 폭행 등 인권 침해 사례가 담겼습니다.
진화위는 집단수용시설에서
입소자의 사망률이 같은 기간
일반 성인의 20~30배에 달했다며,
주거와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