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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인물로 교체".. 탈락 후보 반발

2022.04.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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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4-18
[앵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시장과 군수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하자,
탈락 후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춘천시장 선거구의 경우 지지율이 높은 후보들을
배제한 걸 이해할 수 없다며
재심 등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도내 13곳 시장과 군수 예비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하자,

춘천 등 일부 선거구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춘천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모두 7명.

이 중에 이상민과 최성현, 한중일 예비후보만
경선 등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원도당은 이들 3명만 중앙당 공관위에
심사를 요청하고, 경선을 할 지, 단수 추천을 할 지 여부도
중앙당에서 결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경선을 할지 어떨지
중앙당에서 결정하면..."

전직 시장인 최동용과 이광준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됐고, 변지량과 김영일 예비후보도 탈락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장]
"강원도민의 민심을 잡기 위해서 새 인물로 교체..."

하지만, 탈락 후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후보자들 간
지지율 차이가 큰데, 지지율 높은 후보들을 배제한 걸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춘천시장 예비후보]
"이렇게 가면 민주당에 필패다 어떤 설명도 없었다"

심사 결과에 불복해
재심 요청과 이의 신청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춘천시장 예비후보]
"재심 신청을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거취 결정.."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도 춘천시장 후보
공천 방식을 중앙당에서 결정하기로 하면서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한편, 화천군수 선거에는 최문순 예비후보, 양양군수
선거에는 김진하 예비후보, 횡성군수 선거에는 김명기
예비후보가 본선 무대에 나설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홍천과 철원, 양구와 인제를 포함한 8곳
시장 군수 선거구의 경우는 2명에서 최대 5명까지
후보자를 압축해 경선하기로 했고,

원주시장 선거구는 춘천과 같은 방식으로 4명의 후보를
뽑았고, 강릉시장 선거구는 아직 심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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