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오늘도 치과 가는 날이라~
(오후 4시부터 아~ 하고 있을거라..ㅠㅠ 벌써 슬퍼요)
미리 게시글로 출석하고 가요. ^^
거북이 아빠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핸드폰 캘린더를 자기도 볼 수 있게 공유 해놨더라구요.
아침에 밥을 먹는데, 오늘 치과가냐고 묻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핸드폰에 일정 메모하는거 귀찮아서..
제 폰에 있는 캘린더를 공유해놨다 하더라구요.
순간 깊은 곳에서 빡침(??? 적당한 단어로 순화 요망!???) 이 올라오더라구요.ㅋ
그래서 밥 먹다 말고.. 급히 캘린더 오늘 아침 일정에 하나 추가했습니다.
"거북이아빠 멍청이! " 라고요..
잠시 뒤.. 거북이 아범에게도 공유되어, 그대로 전달되었답니다.
표정과 반응은 뭐.. 말 안해도 알죠? ㅋㅋ
앞으로 종종 이거 이용해서 놀려먹어야겠어요.
다시 생각해도 참 통쾌하고 고소합니다.
신청곡
장기하와 얼굴들 I’ll Say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