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맙소사..
어제 치과 때문에 하루 못 들었더니, 흐름을 못 찾고 있네요. ㅎ
어제는, 두데 들으며 치과 갔다가..
끝나고 나오니 철수 오라버니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어제 치과는 진짜 최악.. ㅠㅠ
신경치료 마지막 날이었는데..
간호사분이 덮어 씌워놓고 치료하는데.. 렌즈낀 제 눈알을 받침대로 삼아 자꾸 누르고..
덕분에 양 쪽 눈썹은 반토막이 나서 앞머리로 겨우 내리고..
입술 포진으로 찢어진 입술은 더 찢어진데다
입 다물고 있으라는 말 따로 안해서, 눈치보며 계속 입 벌리고 있어서 턱에 쥐날뻔 한건..
뭐 다~~ 괜찮아요.
근데 가장 속상한건.. 오발을 단 1초도 못 들었다는 아쉬움입니다. ㅠㅠ
오늘 사연 남기는 날이었던 것 같은데..
조용히.. 얌전히 퇴근하며 정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치과 예약도 오발 시간 최대한 피해서 해봐야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