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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불출마'..여야 도지사 후보 윤곽

2022.04.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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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4-07
[앵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선거 단독 예비후보였던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사실상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광재 의원 차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주자는 김진태, 황상무,
2명으로 압축되면서
최종 후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마지막날,

단독 예비후보였던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예상을 깨고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SNS를 통해 돌연 입장문을 내고
사실상 도지사 선거 불출마로
입장을 급선회했습니다.

[전화: 원창묵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민주당)]
"지지율이 정체된 상태에서
내가 대표주자로 지방선거를 치렀을 때
그게 과연 당에 옳은 일인지,
그런 거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거라
보시면 되고..."

원 전 시장은
이광재 국회의원 전략공천을 위한
당 차원에서의 결정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험지가 된 강원도에서
이광재 의원 차출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변수는 이 의원이 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느냐입니다.

2010년 도지사직을 전후로 한
두 번의 사퇴에 이어 이번까지 사퇴하면
3번째 보궐선거 요인을 제공하는 셈이어서,
이 의원은 물론 당 차원에서도
고민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과는 달리, 대선을 승리한 국민의힘은
후보군이 명확해졌습니다.

김진태 전 국회의원과 황상무 전 KBS 앵커가
공천 신청을 하면서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5일 동안 경선 선거운동을 거쳐
23일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경선 방식은
책임당원 50%, 여론조사 50% 입니다.

[김진태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
"소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요,
또 한 번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추진하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침없이, 정의롭게 할 생각입니다."

[황상무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
"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
그리고 당선인과 국정 철학을 깊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후보보다 살맛나는 세상,
역동의 강원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이달 말까지
강원도지사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도지사 자리를 놓고
어떤 후보가 승산이 있을 지
양당의 '옥석가리기'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