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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4-07
[앵커]
태백지역 주민들이
풍력발전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은행 이자를 웃도는
수익을 거뒀습니다.
태백시는 이같은
주민 참여형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늘려,
복지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1,100m의 태백시 가덕산 정상.
높이 117미터의 풍력발전기 12대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육상 풍력발전단지 가운데
국내 최초의 주민 참여형 투자 방식으로 만들어진
풍력발전단지입니다.
발전단지에 투자한
마을주민과 태백시민은 250여 명.
모두 17억 원을 예치한 뒤,
지난해 한 해 동안 5% 안팎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유윤오 / 태백시 원동]
‘흡족한 편이죠. 다른데 예금을 예치하는
것보다 이쪽에 투자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좀 많습니다.’
발전소 개발에 함께 투자한 태백시도
최근 첫 배당금 수익 3억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태백시는 주민 이익공유제 조례를 만들어
수익금을 장학사업 등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김대승 / 태백시 산업위기대응TF 2팀장]
‘학업을 하고자 하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 그리고
태백을 떠나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태백지역에 예정되어 있거나
실제 추진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는
가덕산 2~3단계 사업을 비롯해 모두 10여 곳.
태백시는 이들 사업 중 일부를
가덕산 풍력발전단지와 같은
주민 참여 개발방식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이준호 기자]
지역주민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익공유형 풍력 발전단지가 침체된 폐광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태백지역 주민들이
풍력발전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은행 이자를 웃도는
수익을 거뒀습니다.
태백시는 이같은
주민 참여형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늘려,
복지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1,100m의 태백시 가덕산 정상.
높이 117미터의 풍력발전기 12대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육상 풍력발전단지 가운데
국내 최초의 주민 참여형 투자 방식으로 만들어진
풍력발전단지입니다.
발전단지에 투자한
마을주민과 태백시민은 250여 명.
모두 17억 원을 예치한 뒤,
지난해 한 해 동안 5% 안팎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유윤오 / 태백시 원동]
‘흡족한 편이죠. 다른데 예금을 예치하는
것보다 이쪽에 투자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좀 많습니다.’
발전소 개발에 함께 투자한 태백시도
최근 첫 배당금 수익 3억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태백시는 주민 이익공유제 조례를 만들어
수익금을 장학사업 등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김대승 / 태백시 산업위기대응TF 2팀장]
‘학업을 하고자 하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 그리고
태백을 떠나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태백지역에 예정되어 있거나
실제 추진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는
가덕산 2~3단계 사업을 비롯해 모두 10여 곳.
태백시는 이들 사업 중 일부를
가덕산 풍력발전단지와 같은
주민 참여 개발방식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이준호 기자]
지역주민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익공유형 풍력 발전단지가 침체된 폐광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