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을 모항으로
국제항로를 운영하려던
한창강원호가 매각돼
속초항에서 철수합니다.
한창해운이 매입한 1만 7천 5백톤급
카페리선박 한창강원호는
2019년 9월 중국, 러시아, 일본을 잇는
북방항로 재개를 목표로 속초항에 입항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번도 운항하지 못했고
높은 수리비 부담 등으로
외항 정기여객면허를 자진반납한 뒤
결국 매각됐습니다.
속초시는 국제 해운업계 호황 속에
속초항 취항을 희망하는 움직임을 주시하고
선박을 확보한 업체를
우선으로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