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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발견 성스리입니다~♡" 제작진을 응원합니다.

사연과 신청곡
22-04-01 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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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여백, 또는 아픈 기억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함께 할 날들이 더 많다고 믿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한 때의 에피소드로
웃으며 얘기할 날이 오겠지요.
암요.
이전에도 그랬듯이요.

영하 20도의 엄동설한, 50센티미터, 1미터가 넘는 눈 속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솟아나는 새싹처럼,
깡마르고 딱딱한, 정체모를 나무인 듯 하지만
어김없이 피어나는 봄꽃들처럼

서두르지 않고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천천히
자연스럽게
마치 어제 보고 오늘 또 만나는 친구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와주세요.

늘 그랬듯이요.
앞으로도 그렇듯이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