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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어달항 도내 어촌뉴딜 첫 준공

동해시
2022.03.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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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3-30
[앵커]
정부가 전국의 어촌의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발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내 14곳에서 추진되고 있는데
동해 어달항이 처음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쓸모없던 항구 위판장 옥상이
예쁜 정원으로 바뀌었고

항구 옆 건물의 다목적센터에는
커피숍이 들어섰습니다.

[배연환]
"이곳 동해 어달항은 도내에서 최초로 어촌뉴딜300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동해 어달항 어촌뉴딜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비 등 모두 98억 원이 투입돼 방파제 보강과 어항 구역 경관 개선 공사 등을 마쳤고 어업인 다목적센터를 개장했습니다.

주변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등과
연계한 묵호와 어달항 일대 관광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두남/동해시 해양수산과장]
"묵호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연계해서 대진 망상까지 관광 벨트로 완성한다면 새롭게 떠오르는 명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촌뉴딜300은 정부가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의 어촌 마을 300곳을 선정해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어촌생활SOC사업입니다.

어촌 마을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도내에서는 강릉 정동-심곡항과 삼척 초곡항 등
14곳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바다와 함께 쉬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안 산책길을 산뜻하게 정리하고 유휴 공간에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어촌 뉴딜 300사업이 속속 추진되면서 낙후됐던
도내 어촌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자원 개발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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