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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분위기 반전, "강원도지사 지킨다"

2022.03.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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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3-25
[앵커]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강원도지사 선거의 후보들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진영을
살펴보겠습니다.

일찌감치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뛰고 있는 가운데,
이광재 국회의원의 차출설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지사 선거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후보는 원창묵 전 원주시장입니다.

원주에서 내리 3번 시장을 했고,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지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원창묵 예비후보는
강원도 대전환을 내세웠습니다.

원주에 기업도시를 조성한 경험으로
춘천에 지식 기반형 기업도시를
강릉에는 관광형 기업도시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또, 강원도 관광 자원을 세계적으로 키우겠다며
강원관광청 설립도 공약했습니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문화 관광 콘텐츠를 늘리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창묵/강원도지사 예비후보]
"3선 시장의 경험과 열정을 가지고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강원도 대전환을 이뤄내겠다."

민주당 대선 패배이후
강원도지사 전체 선거 판도의 최대 변수는
이광재 국회의원의 출마 여부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광재 의원은
여야 다른 후보보다 인지도와 당선 가능성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선 패배이후에도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지사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광재/국회의원]
"한 쪽에서는 출마를 해라 다른 쪽에서는
중앙 정치로 가야한다. 강원도민들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시는 것 같아요. 말씀을 들어보니까
대략 그 두 갈래가 있는 것 같아요. 어쨋든 제가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어느 자리에서나 강원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는 변함이 없지만
도지사와 중앙정치무대 역할론을 놓고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강원도지사 후보군은 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도지사 선거의 경우
권리 당원과 일반 유권자가 반반씩 참여하는
국민 참여 경선이 원칙이지만,
중앙당에서 본선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전략 공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강원도의 보수 표심을 확인한
더불어민주당.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는 인물론뿐 아니라
표심을 되돌릴 참신한 전략 마련도 중요해졌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영상취재/김유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