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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2-03-22
[앵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사업이 기본계획 심의 과정에서
제동이 걸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자칫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뻔했는데
사업 계획 보완과 검토를 거친 끝에
최근 국토교통부 심의를 최종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사업.
연어 양식 연구시설인 테스트 베드와
양식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사업비만 2천4백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연구시설과 양식 산업단지의 기반 조성은 강원도가 맡고,
양식장 건립은 동원산업이 맡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자칫 차질이 빚어질 뻔했습니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양식과 정보 통신 기술 ICT를 접목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며,
양양에 들어설 양식 산업단지의 기본계획을 반려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강원도와 동원산업은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여러 차례 자문을 받아
사업계획을 보완해 제출했습니다.
신중한 사전 검토를 거친 끝에
마침내 국토교통부의 조정회의에서
양식산업단지 지정 계획이 최종 통과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스마트 양식과 관련 기술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정선홍/강원도환동해본부 연어양식산업팀장]
'도내에 있는 대학들하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에 들어가는 대서양 연어에 대한, 연어 양식에 대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화 그리고 표준화하기 위한 데이터
확보를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달 말에는 연구기관들과 함께
연어 스마트 양식 상생발전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업 초기 발목을 잡았던 산업단지 기본계획이 통과되면서 연구시설인 테스트 베드는 다음 달쯤,
양식 산업단지는 올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오는 2024년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돼 대량 양식이 시작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 시장도
점차 국산 연어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사업이 기본계획 심의 과정에서
제동이 걸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자칫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뻔했는데
사업 계획 보완과 검토를 거친 끝에
최근 국토교통부 심의를 최종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사업.
연어 양식 연구시설인 테스트 베드와
양식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사업비만 2천4백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연구시설과 양식 산업단지의 기반 조성은 강원도가 맡고,
양식장 건립은 동원산업이 맡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자칫 차질이 빚어질 뻔했습니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양식과 정보 통신 기술 ICT를 접목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며,
양양에 들어설 양식 산업단지의 기본계획을 반려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강원도와 동원산업은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여러 차례 자문을 받아
사업계획을 보완해 제출했습니다.
신중한 사전 검토를 거친 끝에
마침내 국토교통부의 조정회의에서
양식산업단지 지정 계획이 최종 통과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스마트 양식과 관련 기술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정선홍/강원도환동해본부 연어양식산업팀장]
'도내에 있는 대학들하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에 들어가는 대서양 연어에 대한, 연어 양식에 대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화 그리고 표준화하기 위한 데이터
확보를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달 말에는 연구기관들과 함께
연어 스마트 양식 상생발전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업 초기 발목을 잡았던 산업단지 기본계획이 통과되면서 연구시설인 테스트 베드는 다음 달쯤,
양식 산업단지는 올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오는 2024년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돼 대량 양식이 시작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 시장도
점차 국산 연어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