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방선거다, 지선 앞으로 일정은?

[앵커]
6.1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 정치권도 본격적인 지선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선거 일정을
박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6월 1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제히 실시됩니다.

5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했지만
전체 1%도 안되는 역대 최소 표차로
당선된 윤석열 정부 출범 3주 만에
다시 민심을 묻는 중대한 선거입니다.

2004년 6월 2일까지 출생한
18세 이상 국민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

강원도민은 도지사와 교육감, 18개 시.군의
시장과 군수, 지역구와 비례대표 도의원,
시.군의원까지 모두 7표를 행사하게 됩니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1백 20일 전부터
차례로 시작돼 지금까지 도내에선
200여 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번주부터는 현직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2일부터는 지자체 단체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투표 신고 등이 실시되고

최종 후보 등록은 정당별 후보 검증과
공천 경쟁을 거친 뒤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실시됩니다.

선거운동은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이뤄집니다.

5월 20일에는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고
사전 투표는 5월 27일, 28일 이틀동안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본 투표는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와 민병희 교육감이 각각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가운데 지역의 새 일꾼을
자처하는 후보자들의 물밑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김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