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저는 거지가 아니에요!" 드라마 대사... ( feat.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 )

사연과 신청곡
22-03-19 21:43:16
586
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좀전에 모 드라마 예고편에 나온 대사입니다.
힘들어하는 상대방을 위해서 뭔가 호의를 베풀려고 하자,
그 상대방이 자존심이 상하고 화가 나서 내뱉은 말인 것 같네요.

전에 게시판에 적어볼까 메모해놨다가 잊고 있었던 글인데요,
생각나서 옮겨봅니다.

------‐------‐--‐

인사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경한다는 표현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됨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어왔다.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에 보면,
“서있는 사람에게 물건을 줄 때는 앉아서 주지 말아야 하며,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서서 주지 말아야한다”라고 가르친다. 

예기(禮記)에서 말하는‘예禮 예도 예절 경의’는 세 가지 면에서 다듬어져야 한다고 적혀 있다. 
첫째는‘자세’와 ‘태도’, 
둘째는‘안색’(顔色), 
셋째는 경우에 걸맞는‘언어(말)’를 할 줄 아는 것이라고 했다.

------‐------‐--‐

선의와 호의라도 무턱대고 좋은 건 아닌 듯요.

자세, 태도, 표정, 배려있는 말 표현,

그리고 제가 하나 더 얹자면...
적절한 타이밍(시기).


리디, 하.호.님, 오발 가족 여러분,
특히 간이 콩알만해졌던 용작가님(ㅋㅋㅋ)
편안한 주말 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