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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징역형 확정, 강원랜드 채용비리 공방은 계속

2022.03.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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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3-17
[앵커]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비리 의혹을 받는
지역 정치인에 대한
법원 판결은 마무리됐지만,

부정 채용을 이유로 해고된
직원 2백여 명이
강원랜드를 상대로 제기한 법적 공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 받은
염동열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상고가 기각됐습니다.

[전체 그래픽]
대법원이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10여 명의 부정 채용에 관여했다고 판단한
원심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염 전 의원에 대해 유죄를 확정한 겁니다.

앞서 지난 달 대법원은
교육생 11명의 채용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은 권성동 의원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내렸고,

직원 채용과정에서
업무방해 혐의가 인정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겐
징역 3년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역 정치인들에 대한
법원 판단은 마무리됐지만,
해고 직원들의 법적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2~2013년 이뤄진
부정 채용으로 해고된 직원은 239명.

이 가운데 225명이
지난 2018년터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법적 공방이 마무리된 건
단 한 건에 불과합니다.

222명에 대한 해고 무효 소송은
지난해 10월 춘천지법 영월지원에서
기각됐지만, 198명이 항소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는
2명에 대한 소송은
아직 1심 판결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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