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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 명 확진.. 신속항원 양성이면 확진

2022.03.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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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3-14
[앵커]
강원도의 하루 확진자가 만 명
가까이에 이르면서 이번 달에만 100명 넘게
병상에서 숨졌습니다.

오늘부터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을 받으면, PCR없이 확진자로
분류하는데요..

확진자가 나온 뒤 가족들이 3일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권고는
유지됐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변이로 시작된 확진자 급등세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지난 주에만 5만 4천명,
하루 평균 7천 7백 명이 늘었고,
이번 달에 이미 9만 명 이상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최근 사흘 사이에는 하루 확진자가
9천 명을 넘기고 있어 만 명도 코앞입니다.

이번 달 코로나 사망자는 처음으로
100명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48명보다 두 배 이상 많고,
2년 동안 누적 사망자 271명의 40%가
이달 2주 동안 사망한 겁니다.

중증화율의 추세도 좋지 않습니다.

(cg)
치명률은 0.1% 가량으로 이전과 비슷하지만
신규 중증 환자 발생과 일일 사망자 숫자가
비슷하거나 더 많아 중환자 병상은
연일 포화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확진자 자체가 워낙 많아
보건소 등 일선 현장의 과부하가 이어지자,
방역당국은 확진자 분류 체계를 개편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되면 별도의 PCR 검사 없이
바로 양성으로 분류하기로 한 겁니다.

일단 앞으로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효과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합니다.

확진자 가족이 3일 안에 PCR 검사를
받는 현행 권고는 유지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RAT(신속항원) 검사는 위양성이나 위음성이
어느 정도는 가능성이 좀 있기 때문에 (확진자 동거 가족은) 3일째에 PCR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이미 증상이 있어
진료 조치가 필요하면 동네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