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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산불 마침내 꺼졌다, 213시간 만에 진화 완료

삼척시
2022.03.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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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3-13
장기간 이어졌던 울진·삼척 산불이 마침내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한 지 213시간 만인
오늘 오전 9시쯤 주불을 진화해,
잔불 진화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막판에 산세가 험한 응봉산 쪽까지 산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가 내리면서 주불을 끄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울진과 삼척을 합쳐
축구장 면적의 2만9천여 배에 달하는 2만832 헥타르의 산림이 탔고,
역대 가장 긴 시간 발생한 산불로 기록됐습니다.